[스크랩] 마음 가는대로 발길 닿는대로-대구 연암다원
스님도 때로는 힘들고 지칠때 자주 찾아가서 삶의 힘을 얻는 곳이 있다.
나는 차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찻집에서
많은 차를 마시며 마음을 쉬곤한다.
차는 마음을 맑게 해주는 덕성이 있다.
그래서 이곳 주인장(연암, 혹은 호중거등등 많다)에게서 차를 얻어 마신다.
절에서야 내가 손님에게 차를 내는 거지만
이곳에서는 솜씨있는 주인장이 우려내는 차를 마시는 즐거움에 빠진다.
위의 사진은 연암다원 주인장님이시다.
그리고 안동토굴의 돈수님이 연암에게 친히 내리고 글을 쓰고 서각을한 다호 호중거
壺는 차를 우리는 그릇이니 차의 세계에 노닐고 차의 세계에 빠져 사시는 이라는 듯이겠지요.
정말 부럽지 않나요 매일 아름답고 향기로운 차의 세계에 젖어서 생활한다는게
즐거운 인생이겠지요.
이곳은 모든차(한국차, 중국차, 일본말차, 커피포함)를 맛볼수 있지요 특히 위의 사진처럼 중국차 전문점이라 할수 있지요.
그리고 차의 종류가 다양하고 좋은차가 많다는 사실이며
손님들에게도 좋은 차를 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이집 차맛은 정말 좋지요. 그래서 대구사람들 뿐만 아니라 타지사람들도 많이 찾고요....
차전문잡지에도 빠짐없이 소개되고 경북대웹진에도 소개되고 경북대의대생 그리고 동아리회원들이 많이 찾이요.
격조높은 토론회나 스터디 장소로도 애용된다나요.
연암에 가면 참 이쁜것들이 많은데 도시인들의 편안한 쉼터 같은곳이겠지요.
곳곳에 꽃꽃이 장식들을 두어 눈을 즐겁게 하고
아 여기는 심자한이라는 당호를 가진 주인장의 차실인데
이곳을 찾는 주요한 손님은 이곳에서 연암보살이 직접 팽주가되어 차를 마시며
담소를 하는곳이지요.
대구의 많은 다인들이나 문인들 명사들이 즐겨 찾는 곳이지요.
대구에 볼일이 있으면 필히 들러는 필수 코스지요.ㅎㅎㅎㅎ
참 운치있고 멋스런 곳이지요. 아 좋은 차를 많이 내어 주기에
마음의 번뇌가 절로 씻겨지는 곳이랍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손님들을 맞이하여 차를 마시던 곳이지요 연암보살의 전용다실이지요.
옆에는 정원이 있고.....
중앙홀 다실이지요 참 운치가 있는 매력적인 곳이지요
연암다원 입구 풍경
도심한가운데 이런 풍경이 있다는게 놀라운 일이지요.
경북대병원 응급실 맞은편 골목길로 관음사 가는 길에 있어요.
마음에 위로가 필요하거나 뜻이 통하는 지기와 조용히 하고 싶을때나
혹은 혼자라도 좋을 때
마음의 번뇌를 쉬고 싶을 때
한번 찾아가 보세요
도심속의 숨은 보석 같은 정원이 있고
향기롭고 맛있는 차를 마실수 있는 장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