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 보살 모다라니경
<불정심 다라니경 권상上>
한때에 관세음보살이
한때에 관세음보살이
석가모니 부처님께 아뢰기를
" 제가 과거 무량겁 전에
나의 몸이 세상에 있으면서
마음의 허물을 짓지 아니했으며
온갖 선한 일은 모두 행하고
모든 악한 일은 행하지 아니 했으며
위없는 도력을 많이 닦아 한량없는 선행과
또는 지혜 해탈과 모든 삼매를 성취 하였으므로
그 복덕은 가히 마음으로 생각할 수 없으며,
입으로 의논할 수 없습니다.
이 복덕의 인연으로서
이 복덕의 인연으로서
일체중생을 이익코자 하여
하염없는 마음으로 큰 자비심을 발해서
하염없는 마음으로 큰 자비심을 발해서
일체 중생이 고해에 빠져서
모든 괴로움에 얽매인 것을
능히 끊어 버리며
능히 끊어 버리며
다시 두렵고 겁나는 것을 모두 소멸 하리니
일체중생이 그 위력과 신통력을 입으면
능히 고해에서 벗어나고
해탈력을 얻을것입니다."
관세음 보살이 다시 석가 세존께 아뢰기를
"제가 이제 괴로움을 받는 중생을 위하여
관세음 보살이 다시 석가 세존께 아뢰기를
"제가 이제 괴로움을 받는 중생을 위하여
모든 재앙을 소멸하며 고통을 벗기고자
무량 대비심 다라니법을 설하여서
일체 중생의 모든 병고와
악업 중죄를 소멸하고
악업 중죄를 소멸하고
여러가지 밝은 지혜를 성취 하며
마음속에 온갖 발원을 능히 만족케하고
일체 중생의 모든 번뇌와 쟁애를
그쳐 버리게 하올지니
오직 원컨대 큰 자비심으로
중생들을 불쌍히 여기사
이다라니를 설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때에 석가세존께서
이때에 석가세존께서
관세음보살의 간청함을 들으시고 말씀하시되,
"관세음보살은 대자비로 속히 선설 할지니라".
"관세음보살은 대자비로 속히 선설 할지니라".
그때에 관세음보살이 법을 좇아
자리에서 일어나서 합장하고
엄숙한 자세로 설하시니 말씀 하시기를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 아리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
하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다냐타
아바다 아바다 바리바제 인혜혜 다냐
타 살바다라니 만다라야 인혜혜 바리
마수다 못다야 옴 살바작수가야 다라
니 인지리야 다냐타 바로기제 새바라
야 살바돗따 오하야미 사바하"
이때에 관세음 보살이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 아리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
하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다냐타
아바다 아바다 바리바제 인혜혜 다냐
타 살바다라니 만다라야 인혜혜 바리
마수다 못다야 옴 살바작수가야 다라
니 인지리야 다냐타 바로기제 새바라
야 살바돗따 오하야미 사바하"
이때에 관세음 보살이
이 진언을 설하여 마치시자
곧 시방세계가 크게 진동하고
곧 시방세계가 크게 진동하고
하늘에서 꽃비가 분분히 내렸다.
이 다라니 이름은 온갖 덕을 성취하는
<바가범 연화수 자재심 왕인> 이니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 비밀 신묘장구를 얻어 듣고
한번 귀뿌리에 지나가더라도
몸 가운데에 있는
백천만 가지 죄악이 다 소멸 하나니라.
이 다라니는
이 다라니는
열가지 악함과 오역죄를 지은 것과
불법을 비방하는 일천제등의
모든 악근을 끊을 뿐만 아니라
모든 악근을 끊을 뿐만 아니라
또는 비법을 법이라 설하는 이와
혹 삼보 대 성인을 비방하고
스승을 공경치 않으며
부모에게 불효 하여 교만심을 내고
혹 세세생생 모든 중생을
무수히 살해하는 업을 짓고
혹 삼조만월의 남녀의 혼사에
축생을 죽인 그러한 죄업이
자기 몸에 가득찼건만
날이 갈수록 어둡고
깨치지 못하는 그 죄상은
하늘과 대지가 용서치 않으며
천불이 출현 할지라도
참회할 길이 없을지니
이와 같은 사람은 죽은 뒤에
이와 같은 사람은 죽은 뒤에
곧 아비 무간지옥으로 떨어져
그 고초받음이 가히 헤아릴 수 없어
하룻날 하룻밤에 만번 죽고 사는
형벌을 받음이 팔만대겁이 지나도록
나올 기약이 없게 되는 것도
능히 소멸하나니라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부모의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하면
이 불정심 다라니를 얻어듣고
능히 받아서 쓰고 읽고 외우며
아침 저녁으로 불전을 향해
분향 정좌하여 일심으로
이 다라니를 지송하면
이 사람은 지옥에 떨어지지 아니하며
죄를 받음이 없어 수명이 백년에 가고
죽을 때에도 마음이 산란치 아니하고
시방의 성중과 보살님이
연화대와 당번을 가지고
임종하는 사람을 �아와서
영혼을 영접하거늘
온 집안에는 서기와 광명이 가득차며
향취가 분분하리라.
그 사람이 명을 마치고
그 사람이 명을 마치고
극락세계에 왕생할 때에
모든 불 보살이 금색손을 펴서
모든 불 보살이 금색손을 펴서
머리를 어루 만지며 말씀 하시되
"착하고 착하다.
선남자 선여인이여!
나의 국토에 나는 사람은
나의 눈을 보호하듯
아끼고 사랑함이 그치지 않느니라."
이 다라니 공덕이 이와 같이 무량하거늘
이 다라니 공덕이 이와 같이 무량하거늘
어찌 하물며 사람들이 보고 듣고 쓰며
받아 지니고 공양을 아니 하리요,
그 공덕은 헤아릴수 없나니라.
만일 다시 모든 여인이
여인의 몸을 싫어하여
남자의 몸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백세를 다 살고 서방 극락 세계에
가서 나기를 원하는 때에
사람을 청해
이다라니경을 써서
불전에 모셔두고
좋은 향과 아름다운 꽃으로
공양하여 궐하지 아니하면
극락 세계에 나서 여인이 변하여
남자의 몸이 되어 살게 되는데
비유컨대 장사가 있어
팔뚝을 굽혔다 펴는 순간처럼
한순간에 그 몸을 버리고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하여
보배 연꽃에 앉게 되거늘
백천 채녀가 좌우를 떠나지 아니하며
항상 즐거움을 누리게 되나니라.
또한 선남자 선여인이
또한 선남자 선여인이
이"불정심자재왕다라니"를 인쇄하여
서사하고 수지 독송하며 바라 볼지면
그 사람의 일체 업장이 녹아 없어질 것이며
혹 재산이 흩어지거나 구설이 일어나서
집 안이 편치 못하거나 길이 막히고
운수가 비색해서 좋지 못한 꿈을 자주 꾸며
모든 병이 몸에 침입하여 정신이 산란하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세수 분향하고
맑은 마음을 하고 지극 정성으로
이 다라니 신주를 외운다면
관음보살은 한이 없는 신통력으로
그 사람을 보호하시며
모든 금강 밀적등
신장들이 밤낮으로 옹호하므로
생각하는 바 좋은 일은 원을 따라
모두 성취 되나니라.
또한 선남자 선여인이
또한 선남자 선여인이
모든 소원을 얻고자 하거나
일체 지혜를 얻고자 원하면
조용한 곳에 홀로 앉아
눈을 감고 일심으로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모든 번뇌 망상을 깨끗이 버리고
디른 생각 없이 이 다라니만를
십칠편을 외운다면
무슨 소원이라도 성취 못함이 없을지며
여러 사람에게서 애경한 바를 얻겠고
모든 악취에 떨어 지지 않으며
이 사람은 머물거나 눕거나
항상 능히 세존을 뵙되 목전에 뵌듯하며,
무량한 시간동안 쌓인 악업 중죄와
잘못을 능히 다 소멸하고
전륜성왕의 복이 구족하리라.
만일 어떤 사람이 향과 꽃으로서
만일 어떤 사람이 향과 꽃으로서
이 다라니에 공양하는 자는
삼천대천세계의 큰 복을 얻을 것이며
대비법력이 구족하여
천상인간에 제일 가는 복을 성취하리라.
또는 선남자 선여인이 이른 새벽에
또는 선남자 선여인이 이른 새벽에
대각 세존을 향하여 좋은 향을 사루고
이 다라니 신주를 천편을 독송하면
즉시에 관세음 보살을 보되
아난의 형상으로 화현하여 증명하시리니
어떠한 과보를 원하는지 물어서
능히 원을 세운대로 성취하며
이전에 신,구,의. 삼업으로
지은 죄업이 소멸되는 데에
부처님의 삼매 관정 지혜력과
바라밀의 수승한 힘이 가득하여 족하리라.
<불정심경 상권 종>
<불정심다라니로 병을 구료하고
출산시 산모와 태아를 구하는 방 권 중中>
또한 어떤 여인이
또한 어떤 여인이
아기를 가져 해산시기를 당하여
아이를 낳지 못하면서
과거 숙채로 모든 악귀의 침해를 입어
그 산모가 고통을 못견뎌서
신음하며 의식을 잃어 고할데 없는 때는
급히 좋은 주사로 이 다라니를 쓰고
비자인밀秘字印密?을 써서
향수로 마시면 곧 순산 하는데
남아면 지혜롭고
여아면 사람들에게 사랑스럽고
즐겁게 하는 아기가 태어 나니라.
만일 태반을 낳지 못 하던가
혹은 산모가 위태하여 아이가 죽게되어
모자가 함께 위급 할지라도
속히 좋은 주사로 정륜왕 비자인을 써서
향수로 삼키면 아이가 곧 출생 하나니라.
만일 선여인이 아이를 가지거던
만일 선여인이 아이를 가지거던
고기와 선어와 새고기를 엄금하고
항상 보월지엄광음자재왕불을
항상 보월지엄광음자재왕불을
일심으로 생각하라
혹 선남자 선여인이
중병에 걸려서 오랫동안 누워
좋은 약으로 차료해도 효험이 없을 때에는
주사로 이 다라니와 비자인을 써서
석가세존 혹은 관세음보살님을 향해서
이 다라니를 독송하고 모茅향수로 삼키면
그 병이 완치 되리라.
만일 모든 선남자 선여인이
만일 모든 선남자 선여인이
갑자기 가슴앓이로 말을 못하면
급히 주사로 이 다라니와 비자인을 쓰고
청목향과 좋은 산수유를 다려서
그 물에 이 다라니를 넣어 먹으면
일체 병환이 낫지 않음이 없다
또 모든 선남자 선여인이
또 모든 선남자 선여인이
부모 형제와 일가 친척이
임종할때가 다달아 두려웁거던
속히 서쪽으로가서 깨끗한 흙
한줌을 가져다가 펴놓고
백지에 이 다라니를 써서 태워 재를 가지고
그 흙과 반죽하여 진흙을 만들어
죽을 사람 가슴에 놓고 웃옷을 덮으면
그 사람이 다라니 힘을 입어
사십구일간의 중음신으로도 머물지 않고
극락세계로 왕생하여 아미타불을 친견 하리라.
이 다라니는
이 다라니는
만일 사람이 빈궁하고 기갈에
옷을 생각하고 먹을것을 구해도
도울을 얻을수 없을 경우에
단지 능히 지극한 마음으로
낮에는 향과 꽃으로 공양하고
밤에는 마음을 다해 염불하면
반드시 재물과 의식을 얻어서
재물 걱정을 아니해도 될 것이며
또는 널리 세상 사람에게 권유하여
이 다라니 경 상중하권을 류포하면
대장경에 맞추어 이 공덕을 갖추리니
대장경에 맞추어 이 공덕을 갖추리니
사람이 있어서
십이장의 크게 존귀한 경을
자마 황금으로 주성한
불상에 공양하는 공덕과
이 다라니의 위신력도 이와 같느니라
또 선남자 선여인이
동녘 이웃과 서쪽 집에
비부와 주살과? 파살 자웅 망량 귀신등이
어지러이 난리를 칠때
집에 있는 사람들이 편안함을 구하면
만약 이 다라니를 모시고
공양을 올리게 되면
이 모든 귀신들이 모두 분주히 도망쳐서
감히 해꼬지를 하지 못하느니라
<불정심경 중권 종>
<불정심다라니경이 어려움을 구한
신령스런 영험담을 담은 경 권하>
옛날 인도의 계빈타국에
질병이 유행하여 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그 병에 걸려 하루 이틀 지내는 사이에
모두가 죽게 되었는데
그 때에 관세음보살이
백의거사의 몸으로 변신하여
대비심으로 집집마다 돌며
널리 구료 활동을 하시는데
속히 이 다라니 삼권을 써서
병든 사람이 마음을 다한 공양 올리고
수지 독송 하도록 가르치시니
모든 사람의 질병이 모두 완쾌하고
외국에 가는 이들도
글을 써서 공양하게 하니
영험은 말로 다 할수가 없도다
또 바라내국에 큰 부자가 있어
그 아들이 나이 십오세에 병이 들어
모든 좋은 약을 써서 효험이 없고
명은 경각지경인지라
그 부자의 마음은 더욱 비통한데
한 친구가 와서
어찌 근심이 있어 보이는가 묻고
사연을 듣고 난 후에
우수고뇌하지 말고 사람을 청해
이 다라니 삼권을 써서 불전에 공양 올리고
향을 피워 수지독송을 권고하므로
그 말대로 하였더니
과연 그 병이 즉시 불러 가고
수명이 연장 되었으며,
이에 장자는 말한바에 의지해
다시 사람을 청해 다라니를 쓰니
미진한 아들의 병이 쾌차하였다
그때 염라 대왕이
귀신사자에게 명하여그 부자에게 전하되,
"너의 아들이
"너의 아들이
십육세를 당하면 명이 다한지라
이제 일년밖에 남지 않았거늘
네가 선지식을 만나서
"불정심모다라니"를 쓰고 지송하므로
"불정심모다라니"를 쓰고 지송하므로
수명이 구십세까지 연장 되었느니라."하니
그 부자의 부부는
이 말을 듣고 환희용약함이 한이 없어
곳간에 금은 보배를 팔아
이 다라니 일천권을 인쇄하여
날마다 많은 사람에게 널리 보시 하였다.
날마다 많은 사람에게 널리 보시 하였다.
이 다라니의 위신력은 이같이
불가사의 불가칭량 할 수 있나니라.
또한 옛날 인도에 한 부인이 있어
또한 옛날 인도에 한 부인이 있어
매일 이 다라니 경에 공양하기를 쉬지 않더니
삼생전에 독약으로 사람을 죽였는데
그 살해 당한 영혼이 원수를 갚고자
그 여자에게 잉태하여 열달이 되어
산기가 임박한데도 태아가
산모의 심장과 간을 붙잡아 매달려
몸을 풀지 못하고
무수한 고통을 당하여 죽게 되었으며
무사히 해산한 후에는 아이가 단정 하지만
그러나 두살이 못되어서 그만 죽어 버리니
그러나 두살이 못되어서 그만 죽어 버리니
어미는 그 후부터 정신을 못차리고
통곡만 하며 나날을 보냈다.
그 영혼은 원수를 풀지 못함이 원이 되어
그여자에게 다시 잉태 하였으나
그 어머니를 죽이지 못한지라.
이렇게 원수를 갚으려 세번이나 잉태하여
어미의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하였으나
관세음보살이
스님의 몸으로 변하여 누비 옷을 입고
물가에 오시어 여자에게 말씀하시되,
여인이여 울지를 말아라
여인이여 울지를 말아라
이아이는 너의 아들이 아니다.
네가 삼생전에 사람을 죽인일이 있어
그 원수를 갚고자 너희 아들이 되었느니라.
하지만 어미를 죽이지 못함은
제자가 항상 불정심 다라니경을 지니고
공양을 궐하지 않은 연고로
너를 죽이지 못하였느니라
만약 너의 원귀를 보고자 한다면
나의 손가락 가리키는 곳을 보라 하시고
한손가락으로 그 아이의 배를 가리키니
즉시 한 야찰 귀신이 나타나며 말하되,
"네가 나를 죽였으므로
"네가 나를 죽였으므로
원수를 갚고자 하였드니
네가 대성인에게 신심을 가져
네가 대성인에게 신심을 가져
"불정심모다라니"를 지송하므로
호법 선신이 주야로 옹호 함에
원수를 갚지 못하고
관세음 보살의 가피와 수기를 힘입어
지금부터 영원히 너와의 원한을 잊고
좋은 세계로 가노라"
하고는 홀연히 물 속으로 들어 가
보이지를 않으니
여인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관세음 보살께 예배하며 집으로 돌아 와
재화와 의상을 팔아 사람을 청해
이 다라니를 일천권을 인쇄하여 보시 하더니
나이 구십칠세에 이르러 목숨을 버리고
좋은 세계에 태어나 남자 몸으로
바꾸어 태어 났다 하더라.
만약 선남자 선녀인이
이 경전 상중하 삼권을 잘 써서
법당에 올리되 오색 채색의 천으로
주머니를 만들어 넣고 몸을 좆아 공양하는 이는
머물고 누운 자리에서 위난에 처하여도
백천 나라연의 금강 밀적과
큰 힘 지닌 무수한 아탁발구라신이
몸에 검의 바퀴를 가지고낮과 밤으로 지키니
어려움이 제하지 않음이 없고
재앙에서 벗어 나지 못함이 없으며
삿된 기운이 끊어 지지 않음이 없다
또 옛날 관리가 있어
회주 현령으로 부임하는데 돈이 없는데
상관이 행차한다 하는 소리에
사주 땅의 보광사에 돈 일백관을 빌려
상관에 대해 쓰고자 하매
그때에 절에 사미 스님을 시켜 가져 오게 하니
사미는 관인과 함께 배를 타고 깊은 물에 다달아
밤에 잠을 자게 되는데
관인이 홀연히 악심을 품고
절의 돈을 갚지 않을 꾀를 내어
보자기를 가져다가 사미를 넣어 물에 빠뜨리니
사미는 일곱살에 출가한 이래로
항상 불정심 다라니를 지송하고
공양 올리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스스로 일찌기 손을 떠나지 않은 바?
처한 곳에서 일념으로 다라니를 지송하던 중
관인의 손에 죽엄을 당하지만
털끝 하나 상하지 아니하고 허공을 날듯 하여
어두운 방을 지나듯 회주현에 도착하여
관인이 도착함을 기다리는데
이때에 관인은 이틀이 지나지 않아
회주현에 당도하여 삼조三朝를 참견하니
홀연히 물속에 던진 사미 스님이
관청의 가운데 앉았거늘 보고 문득 크게 놀라
청에 올라 앉아 화상더러 묻되
알지 못하겠노라
화상은 어떤 법술이 있는가 물으니
사미는 의복 안에
불정심 대다라니 삼권을 지니고 있는데
가피의 공덕은 가히 말로 다할수 없습니다 하니
관인은 듣고 예를 다해 참회하고
화상에게 본문을 청하여
제 양식의 돈을 헐어서 사람을 불러
청 앞에서 일천권을 만들라 하고
날마다 향을 피우고 공양 하더니
후에 칙령을 받아 회주 자사가 되었다
그러니 알라
이 경의 공덕이 그지 없으니
기꺼이 믿어 받아 지니고 받들어 봉행 할지니라
<불정심경 하권 종>
'나무 불 > 나무 십일면 천수천안 관세음보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세음보살 사십이수 진언 (0) | 2012.01.17 |
---|---|
세척진로원제해 초증보리방편문 뜻 해설 (0) | 2009.09.29 |
여의륜다라니경 (0) | 2007.07.04 |
신묘장구대다라니수행(산스크리트) (0) | 2007.05.16 |
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 (0) | 2006.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