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중생성정각/대불정능엄신주

[스크랩] 무비스님 능엄신주 강의 (5) 녹취

자비희사가으뜸 2010. 5. 26. 15:24

사실 능엄경(楞嚴經)은 전반부는 보면은 아주 지극히 논리적이고 또 그 논리는 다른 어떤 그 경전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아주 섬세하다고 할까 조직적이고 아주 치밀한 그런 이론을 전개하면서 마음의 실상(實相)에 대해서 이해를 시키려고 합니다. 그런 것이 능엄경의 전반부의 내용인데 후반부에 가면은 그러한 마음을 우리가 어떻게 깨달을 수 있겠는가? 그 깨닫는데는 수행이 필요하다. 또 수행에는 마장(魔障)이 있게 마련이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수행이란 참으로 좋은 일인데 그 좋은 일에는 의례히 장애가 있게 마련이다.  뭐 좋지 아니하면서도 그 나름대로 장애가 있는데 좋은 일에는 늘 장애가 있기 마련이죠. 그래서 그 장애를 어떻게 하면은 우리가 이겨내고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뜻을 가지고 능엄주(楞嚴呪)가 설해진 것입니다.


능엄경(楞嚴經)에는 여러 가지 변마장(辯魔障)이라고 해서 수행하는 가운데 소위 그 마(魔)라고 하는거 그것을 쭉 소개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이제 마(魔)가 나타나고 저런 경우에는 저렇게 마가 나타나는데 혹은 부처의 모습으로 혹은 보살의 모습으로 혹은 아주 가까운 친구의 모습으로, 우리가 평소에 좋아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많은 마들이 알고보면은 외형만 그렇지 내용은 그것이 마였다. 라는 그런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소개 됩니다. 능엄경 경 그 자체에도 마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능엄주는 특별히 마를 물리치는, 장애요소를 물리치는 그런 내용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어떤 성자의 힘을 빌리고 또 천룡팔부의 힘을 빌리고 보다 더 위대한 힘을 가진 그런 사람들의 힘을 빌어서 많은 장애요소들을 전부 물리친다. 라고 하는 내용이죠. 물리치게 해 주십시오.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능엄경(楞嚴經) 그 자체 안에 있는 魔에 대한 설명도 아주 그 다른 경전에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아주 소상하지만은 이 능엄주(楞嚴呪) 안에 나오는 魔에 대한 이야기는 능엄경 안에 있는 것보다 더 어떤 특색이 있습니다. 능엄경 안에는 예를 들어서 부처님의 모습으로 아니면 보살의 모습으로 가까운 사람의 모습으로 뭐 여러 가지 그런 모습으로 나타난다. 라고 하는 그런 이야기가 주로 돼 있다면 이 능엄주에는 보면은 오늘 이야기가 그런 내용인데 어떤 우리의 생활 속에 일어나는 병이라든지 아니면 못된 습관이라든지 또 마음씀씀이가 정상적이지 못하다 그런 것들도 전부 마(魔)의 장난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전부 물리치게 해 주십시오 라고 하는 그런 내용들입니다.


지난 시간에 그 동안 두 번 했는데 오늘은 19쪽에 『옴』 중간에 『옴』 자부터 할 차례지요. 19쪽에 있는 중간에 그 『옴』 자 거기서부터 할 차례입니다.


『옴』 『옴』은 이제 여러 번 설명이 있었습니다만은 모든 그 진언(眞言)의 왕, 주문(呪文)의 왕입니다. 왜 그런고하니 이 밀교에서 이 『옴』자의 뜻은 온갖 삼라만상의 근원이다 그래요. 그리고 이 눈앞에 펼쳐져있는 삼라만상은 이 『옴』의 물결이다.『옴』의 어떤 현행이다.. 『옴』의 한 편린(片鱗)들이다. 뭐 이렇게 봅니다. 그러니까 이 『옴』은 모든 것이에요. 모든 것의 근원이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그리고 부처님에다가 연결시켜서 생각한다면은 佛母다 라고 하는 의미도 있고 부처님의 어머니다. 모든 法門의 어머니다. 이렇게도 얘기합니다. 그리고 극찬이다 지극히 찬탄하는 소리다. 또 歸依한다 귀의한다는 뜻도 있다 그리고 또 상대를 항복받을 때 또는 두려움을 줄 때, 나를 헤치려고 하는 사람을 물리칠 때. 그래서 이제 섭복(懾服)의 의미가 있다. 항복(降伏)받는다 하는 그런 의미까지도 『옴』 자는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문제 열쇠가 이 『옴』에 달려있다 그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옴 리시가나 프라사스타』 『옴』은 이제 찬탄한다 귀의한다 그랬죠. 여기서는 찬탄한다는 의미가 많이 있습니다. 그냥 『옴』하면 돼요. 왜냐하면 『옴』이라고 하는 말 속에는 많은 그 미묘한 뜻 깊은 뜻 아름다운 뜻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걸 뭐라고 찬탄이다 귀의다 이렇게 해 버리면은 반감(半減) 정도가 아니라 아주 그 뜻이 뭐 1/10 이 살아날까말까하는 그런 정도지요. 그래서 그냥 『옴』이라고 하는게 좋습니다. 


『리시가나』라고 하는 것은 신선(神仙) 또는 뭐 성선(聖仙) 성인(聖人)의 어떤 성인의 경지에 있는 신선 그런 무리들 또 그런 무리들 옴 그런 무리들이 앉아 신선중(神仙衆)이


그 다음에 『프라사스타』 『프라사스타』는 이제 찬탄한다 역시 칭찬한다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 이들이 칭찬하는 말하자면 히말라야 산에 오랫동안 수행을 해서 성인의 경지에 오른 그 신선 그들이 칭찬하는 이 사람들입니다.


『타타가토스니사』인데 『스타타가토스니사』 라야 옳아요 『스』자를 하나 넣어놔 보십시오. 그러면 좀 더 완전해 집니다. 이것은 능엄주(楞嚴呪) 제목이면서 제목은 위대한 여래불정존(如來佛頂尊) 『스타타가토스니사』 불정존(佛頂尊)에게 歸依합니다 또 받드옵니다. 그러니까 신선들이 지극히 찬탄하는 위대한 여래 그리고 여래 중에서도 부처님의 이마에 있는 그런 높은 분에게 귀의하며 받드옵니다. 그런 의미가 됩니다. 거기서부터는 제 삼회에 해당되지요. 지난 시간에는 거기까지가... 아 참 제 이회에 해당됩니다. 이상은 제 일회라 그래놓고 일회가 끝났어요. 말하자면 전체가 삼 회로 전체가 삼 회로 되어있어요. 능엄주가요. 그러니까 『옴』자부터는 이회의 시작이다 그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스타타가토스니사』 라고 하는 말이 여기서 시작이 됩니다. 그 다음에 이제 외우기 쉬운 『훔브룸』 『훔브룸』 이라고 하는 같은 말이 여러 번 나오지요. 『훔』『훔』이라고 하는 말은 거룩한 분이시여! 또 이구청정존(離垢淸淨尊)이시여! 뭐 그런 의미가 있어요. 또 『브룸』이라고 하는 존경하옵는 이시여! 존경하옵는 님이시여! 그런 말입니다. 『훔브룸』 『훔』이란 말도 거룩한 이시여! 『브룸』도 역시 거룩하고 존경하옵는 그런 분이시여!  그런 말이 있어요. 이 저『훔』자는 언젠가도 설명드렸지만은 이구청정(離垢淸淨)이라 그러니까 아주 때를 여읜 깨끗한 아주 거룩한 그런 의미가 있다고 했지요. 어떤 그 부정한 음식도 이 『훔』자를 음식에다 대고 손가락으로 이렇게 끄는 형식을 취하면 그게 소위 그 견인이라고도 하는데 그런 형식을 취하면 깨끗해진다. 하는 그런 의미가 『훔』자에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이 『훔』자 하나는 다 옛날 스님들이 훔자 하나는 다 쓸 줄 알았던 거에요. 왜냐? 다니다가 만행을 다니다가 평소에 안먹던 그런 음식을 만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 『훔』자만 써 버리면 모든 문제가 없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소화도 잘 될뿐더러 부정한 것도 깨끗해진다. 그런 의미가 있어요. 그래서 거룩하다고 하는 그런 의미가 있어요.


『잠바나 훔브룸』하는 것은『잠바나』라고 하는 것은 파괴(破壞) 또 파체(破搋) 체타(搋打) 꺾어서 깨뜨리는 그런 자여! 파괴자여! 이런 말입니다. 그리고 『훔브룸』이라고 하는 것은 거룩한이여! 뭐 존경하옵는 분이시여!  이렇게 이제 해석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훔브룸』하는 그런 말 속에 그런 거룩하온, 존경스러운, 아주 성스러운 그런 이들을 부르는 또 그런 이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우리가 예를 들어서 아주 걱정이 있고 마음이 편치 않을 때 관세음보살 이렇게 한 번 하거든요. 관세음보살 하는 그 한 마디 속에는 그 사람의 모든 아픈 마음이 다 담겨있다고요. 그리고 아픈 마음만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 그리고 관세음보살님에게 내 자신의 이 아픔을 좀 어떻게 좀 해 주십시오. 그러니까 위대한 당신에게 내 모든 것을 맡깁니다. 하는 그런 온갖 의미가 관세음보살하는 그 한숨 섞인 그 한 마디 말에 다 있거든요. 『훔브룸』이라는 것도 그런 것과 유사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진언(眞言)이 되는 거지요. 진언이라고 하는 것은 그런 어떤 그 내용입니다.


진언을 쭉 이렇게 보면 『옴』字 같은 것이 특히 그런 색깔이 많고 또 글로써 단순하게 해석이 되는 그런 것들도 있고 하나도 해석이 안되는 한 마디도 해석이 안 되는『훔브룸』이라든지, 『옴』이라든지 뭐 이런 말은 뒤에도 이제 나옵니다. 뭐『파트』라든지 뭐 여러 가지가 많아요. 그런 것들은 사실은 그게 이제 진언 중에 진언이다 어떤 진언적인 그런 특색을 제일 잘 가지고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말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훔브룸』 우리가 관세음보살 할 때 그것도 역시 진언이에요. 그래되면 그건 이미 진언입니다. 왜냐하면 단순하게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말이 아니에요. 내가 바라는 모든 그 소원이 거기에 다 있고 누구에게도 말 다 설명할 수 없는 소설로 써도 열 권도 쓰고 스무 권도 쓸 수 있는 그런 내 인생의 어떤 그 온갖 사연들이 관세음보살하는 그 말 속에 사실은 다 포함되거든요. 그럴 때 그래서 그게 진언의 어떤 그 특색이 잘 살아나는 거죠. 여기서 『훔브룸』도 성스러운 이시여! 거룩한 분이시여! 존경하옵는 이시여! 이렇게 이제 부릅니다.


『잠바나 훔브룸』 이렇게 『훔브룸 잠바나』가 아니고 『잠바나 훔브룸』 그렇게 이제 『훔브룸』을 뒤에다 붙이는게 쉽습니다. 또 『훔브룸 잠바나』 이렇게 읽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은 『훔브룸』을 나중에 붙여서 외우는게 훨씬 익숙하지요. 성자시여! 그리고 성스러운 말이다. 또 성스러운 말의 종자다. 그러니까 이런 그 의미를 뭐라고 이제 한 마디로 표현이 안 되지요. 그래서 성스러운 말의 종자다. 종자(種子) 속에는 어떻습니까? 온갖 내용이 다 담겨있어요. 예를 들어서 솔씨 하나에는 그 거대한 수백 년 버티고 살아가는 거대한 삶의 내용이 작은 솔씨 하나에 다 담겨있거든요. 그게 종자의 의미입니다. 마찬가지로 여기서 성언 성스러운 말의 종자라 할 때는 역시 이제 그런 뜻에서 종자란 말을 씁니다.


그리고 『스탐바나 훔브룸』 『스탐바나』 『스탐바나』는 이제 항복(降伏) 마비시킨다 그런 말입니다. 항복시키고 마비시키는 그런 이시여! 라고 하는 그런 의미도 포함되어 있지요. 말하자면은 저 앞에는 파괴라고 했는데 파괴하는 사람, 나를 항복하게 하는 사람, 나를 마비시키게 하는 사람 뭐 그런 문제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런 것을 막연하게 부르는 거지요. 그러나 막연할 수밖에 없고 그 막연하다고 하는 말 속에는 상당히 소상한 그런 내용들이 한 마디 속에 다 담겨 있어서 그래서 이제 그 진언은 형식이 이렇게 돼 있습니다.


『보하나』 『보하나』는 운반해 간다.운반해 가십시오. 라고 하는 그런 의미가 있어요. 다 가져 가십시오. 철거해 가십시오. 쓸어 가십시오. 하는 그런 의미가 또 있습니다.『보하나』라고 하는 속 에는요.


그 다음에 『마타나』 『마타나』는 역시 이제 교란(攪亂)이라 아주 흔들고 파괴시킨다 하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흔드는 사람, 파괴시키는 사람, 우리의 삶 속에는 일생을 살아가면서 그런 요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마타나적인 그런 요소 흔들고 뒤흔들고, 무너뜨리고, 못 살게 굴고. 그런 그 요소들이 너무 많지요. 그런 요소들을 한번 척 떠올리면서 『훔브룸』 그랬을 때 그것이 다 이렇게 밀물이 쓸어가듯이 그렇게 느낄 수 있는 거죠.


그 다음에 『파라비댜 삼먘사나카라』 『파라비댜』는 외도 『비댜』는 늘 자주 나오죠. 『비댜』는 呪文 또는 明呪 밝은 주문 하여튼 주문이라고 그렇게 하면 됩니다. 『파라비댜』는 외도들의 주문. 주문을 외도들을 감식하는 행위 『카라』는 행위를 말합니다. 『카라』도 자주 나옵니다. 기억해 두십시오. 『비대하』라는 말이 자주 나오고 『카라』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요건 이제 『카르마』라고 해서 을 말하기도 하죠. 업은 행위입니다. 그리고 갈마아사리 할 때 갈마화상 할 때 그것도 이제 어떤 작법, 지을 작(作) 할 위(爲) 作爲하는 그런 의미들을 『카라』라고 하는 말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일을 하는 외도의 주문을 먹어치우는 그런 행위를 좀 해 주십시오. 외도들이 예를 들어서 막 양밥을 하고 주문을 외우고 뭘 하는 그런 일들이 특히 인도 사회에는 그런 것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 특이한 주문들이 발달을 해 가지고 그래서 그런 것들을 다 먹어치우는 그런 행위를 해 주십시오 라고 하는 간절한 소망이 이 속에 담겨있어요. 『파라비댜 삼먘사나카라 훔브룸』 그러면서 『훔브룸』 이렇게 하는 거죠.


『사르바 두스타남』 『사르바』는 늘 말씀드렸듯이 일체, 모든 그런 이유죠. 『두스타남』은 『남』은 늘 복수를 말합니다. 앞에 일체가 있기 때문에 복수가 의례히 오게 되죠. 악성 아주 그 나쁜 그리고 그 나쁜 것으로써 오염돼 있는 나쁜데 물들어있는 그런 것을 『스탐바나카라』 마비시키는 행위를 해 주십시오. 『카라』가 또 나왔죠. 『카라』는 행위입니다. 하는 일, 하는 짓, 그런 행위 『스탐바나』는 마비(痲痺)시킨다 그런 행위를 해 주십시오 하고 『훔브룸』 이렇게 부른 것입니다.


그 다음에 『사르바 얔사』 야차입니다 야차 우리가 보통 이르는 말로는 야차귀신이죠 일체 야차귀신 그 다음에 『랔사사』 이건 나찰귀신 야차와 나찰 뭐 그런게 많죠. 『얔사 랔사사 그라하남』 『그라하』는 이제 또 자주 나오는 거고 저 앞에도 있었습니다만은 붙어있는 그러니까 야차귀신과 나찰귀신이 붙어있는 『그라하남』은 붙어있는, 염착(染着), 물들어있는, 거기에 젖어있는, 물들어있는, 빠져있는 그걸 이제 동티난다 신의 재앙, 귀신의 재앙이라고 하는 수자(祟)가 있어요. 날 출자 밑에 그러니까 뫼산 두 개죠. 뫼산 두 개 밑에 보일 시 한게 그게 이제 동티날 수자(祟)입니다. 귀신 붙어서 뭐가 일이 잘 안되고... 그걸 소위 신의 재앙 수(祟), 귀신의 재앙 수(祟)라고 옥편에는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런 글자의 뜻이 『그라하남』이에요. 여기에 많이 나오죠.


그래서 여기에 가만히 내가 보면은 여러 가지 일들이 다른 어떤 것들이 나를 파괴하는 또 못살게하는 장애하는 그런 일들도 있지만은 뭐 우리 사는데나 수행이나 똑 같습니다. 꼭 뭐 수행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수행이라는 게 삶이 그대로 수행인 것이고 수행이 그대로 바람직한 삶입니다. 다른게 아니에요. 어떤 일이든지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장애 요소가 있는데 어떤 외적인 것으로부터 장애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은 이 능엄주에 의거할 것 같으면 대개 어떤 귀신들이 그런 장난을 친다 이렇게 이제 돼 있습니다. 귀신들이 장난을 친다.


사실 보면은 그런걸 아무리 부정할래야 부정할 수 없는 그런 일들을 많이 만납니다. 뭐 사람 귀신이 들려가지고 완전히 대소일을 안한다든지 내가 그 전에 삼학사에서 처녀를 봤는데 이 사람은 그 당시 택시가 그렇게 쉽게 아무나 탈 수가 있는 것도 아닌데 늘 택시만 찾는다는 거에요. 돈이 있든 없든 택시만 찾는다는 거에요. 돈이 있으면 항상 택시만 탄다는 거에요. 택시탈 형편이 아닌데 항상 택시만 탄다는 거에요. 그래서 우리가 그 화엄경 약찬게 라든지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웠다고요. 그 사람 듣는데 외웠더니 자기가 자기 손으로 완전히 숨이 막힐 정도로 목을 조르는 거에요. 자기가 자기 손으로 목을 조르는데 그건 내가 직접 경험해 본 것이니까 이야기 할 수 있는 거지요. 목을 조르는데 그냥 계속 외우면 죽겠더라고요. 그대로 죽겠더라고요. 아무리 뜯어도 힘이 어떻게나 센지 도저히 우리 힘으로 그 연약한 여자의 그 자기가 자기 목을 조르는 그 팔을 어떻게 할 길이 없어요. 그래서 주문을 그만 안 외워버렸죠. 그 외우질 않으니까 그때서 숨을 쉬면서 겨우 이제 팔을 놓더라고요.


이 심한 경우는 그런 게 있고 심하지 아니한 경우는 가끔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하는 그런 경우도 있고. 이 뭐 내가 귀신 이야기하는 거. 제일 싫어하는데 여기는 이제 귀신 이야기가 나오니까 할 수 없이. 또 세상엔 또 그런 일들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귀신을 보느니 어쩌느니 합니다만은 귀신은 형편에 있는게 아니니까 귀신을 보는 것은 귀신 밖에 귀신을 못 봐요. 본다 하는 그 때는 잠깐이라도 귀신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정상적인 눈을 갖은 사람은 이 귀신 보면 안 되는 거지요. 잠깐 귀신이 됐다는 이야기입니다. 귀신도 잠깐 왔다가 가기도 하고 그래요. 또 아주 미미한 것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미미한 것은 귀신의 장난인지 아닌지를 도대체 몰라요. 눈치챌 수가 없습니다. 이건 상당히 귀신에 대해서 밝은 사람도 눈치 못 챌 정도로 미미한 것도 있어. 그러면서 방해를 하는 그런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전번에 내가 말씀드렸는데 그 술 되게 좋아하는 사람 언제 술집에 가 있는지 자기도 몰랐다는 거에요. 그건 완전히 귀신에 덮어씌웠을 때 그런 경우입니다. 우리가 제정신 아닌 어떤 행위를 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은 그런 행위를 하는 것은 저 사람 귀신 씌웠나... 그런 말을 하잖습니까?


『그라하남』이 그런 거고 『비드밤사나카라』 『비드밤사나』 했죠. 안했습니까? 『비드밤사나』 이것도 역시 그 체타(搋打)한다 깨뜨린다 그런 行爲를 하는 그런 일을 깨뜨리는 그런 행위를 귀신이 붙어가지고서 파괴하는 그리고 소멸하는 그런 행위하는 것을 좀 움직이게 해 주십시오 그런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훔브룸』


『차투라시티남』 『차투라』는 4 (四)란 뜻입니다. 우리 숫자의 4. 『시티남』은 『시티』는 80 또 『남』은 복수라고 그랬죠. 그 다음에 『그라하』는 역시 이제 귀신이 붙어있는 그 다음에 『그라하』까지가 귀신이 붙어있는 뜻이고


『사하스라남』이 천(千)이라는 숫자입니다. 그러니까 고걸 이제 연결해서 우리가 생각해 보면 팔만 사천이 돼요. 팔만 사천. 팔 그러니까 팔십 앞에는 4고 그 다음에 앞에는 80이고 귀신이 붙어있고 그 다음에 천이니까 잘 계산하면 팔만사천이 돼요. 그러니까 팔만사천의 귀신이 붙어있는 그런 귀신. 귀신 붙어있는 그런 일을 제멸(除滅), 제거하는 행위를 좀 하십시오. 『비나사나카라』. 『비나사나』가 파괴한다 쓸어간다 제거한다 그러니까요. 그런 제거(除去)하는 그런 행위를 『카라』 그런 행위하는 것을 『카라』라고 하니까 『비나사나』 『비나사나』도 자주 나옵니다. 그런 것을 제거하는 행위를 하십시오. 그리고 『훔브룸』. 그러니까 소원이 있을 것 아닙니까 소원이 꽉 차있다고요. 한도 꽉 차있고 그 어떤 아픔도 꽉 차 있고 그럴 때 아까 얘기 했듯이 관세음보살 그 관세음보살 하는 한 마디 속에 그런 모든 것이 포함돼서 소원까지 그 속에 포함되는 거지요. 『훔브룸』.


그 다음에 『아스타 빔사티남』 『아스타』라고 그렇게 빼고 『빔사티남』 그렇게 하십시오. 『아스타』는 『시티남』을 八十이라고 했지요. 여기서 『아스타』는 8(八)입니다. 그 다음에 『빔사티남』은 20(二十)이 됩니다 20. 8 그리고 20 요게 이제 또 뒤바뀌어 돼가지고 28이 되는 거에요. 이 범어(梵語)에는요. 8이 먼저 오고 작은 숫자가 먼저오고 앞에 큰 숫자가 우리가 앞이지 그 사람들은 그게 아니에요. 팔 이십하면은 이십팔 이렇게 되는 거죠. 8 20 28이 된다하는 그런 형식입니다. 문법에도... 범어에는 그렇게 돼 있는 모양이에요. 그래 28.


그 다음에 『낰사트라남』이지요. 『낰사트라남』 별들, 성숙(星宿), 성숙들 그래 28수 각(角), 항(亢), 저(氐), 방(房), 심(心), 미(尾), 기(箕).. 두(斗), 우(牛), 여(女), 허(虛), 위(危), 실(室), 벽(碧)이라고 왜 그 일곱 자 일곱 자 해 가지고 28수를 외우는 그 별이름이 있잖습니까. 그걸 뭐 열심히 잘 외우다가  그걸 뒤로 이제 싹 외우면 귀신이 따라오다가 못 따라 온다 하는 어릴 때 그런 이야기 들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우리 외운 적이 있는데 그 거꾸로 외울 줄 알아야 돼요. 처음에는 각(角), 항(亢), 저(氐), 방(房), 심(心), 미(尾), 기(箕) 순서대로 쫙 외워나가면은 귀신들도 그 정도 까지는 따라한다는 거에요. 그러다가 거꾸로 싹 외워버리면 그만 귀신들이 그냥 혼비백산해가지고 달아난다. 그런 이야기도 들었어요.


여기도 28수(宿)가 이제 나오는데 28 그러니까 星宿들, 『낰사트라남』, 별들. 그런 별들을 능히 『프라사다나카라』 청정하게 한다. 『프라사다나』가 청정(淸淨)이란 그런 뜻입니다. 또 이 청정이란 말은 기쁘게 한다 또는 뭐 화해하게 한다. 만족하게 한다. 하는 그런 행위를 하십시오. 그 또 28수는 이게 좋은 별이 아니라고요 사실은. 그런 것들을 좀 잘 풀어서 기쁘게 하고 만족하게 하는 그런 행위를 하십시오. 그럼 그 별들도 말하자면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들도 좀 다 해결 좀 해 주십시오. 하면서 『훔브룸』입니다.


그 다음에 『아스타남』 『아스타남』은 이제 앞에 있었듯이 『아스타 빔사티남』이라고 했듯이 『아스타』는 역시 8입니다. 8이고 『마하그라하남』은 『마하』는 언제나 이야기했듯이 大 자에요. 8大 『그라하남』은 귀신이 붙은 여덟까지 악성. 아주 이럴 때 저기는 28수(宿)고 여기는 여덟 개의 큰 별들 그리고 더 이제 28보다 더 무서운 별이라고 하는 것인데 그런 별이 방해를 하는, 귀신이 붙어서 방해를 하듯이 그런 일을 하는 『그라하남』. 큰 그 여덟 개의 큰 별이 붙어서 방해를 하는 그런 일들을 『비드밤사나카라』 체타(搋打), 체멸(搋滅), 파괴(破壞) 뭐 『비드밤사나』를 파괴라고... 파괴하는 행위를 하십시오.


『랔사랔사맘』 『랔사랔사』는 이제 나를. 『맘』이 이제 나를 가리키는 것이고 『랔사랔사』는 수호(護)하옵소서. 나를 수호하옵소서. 나를 수호하옵소서. 그러니까 『랔사랔사』는 수호하옵소서 수호하옵소서 나를. 그건 이렇게 돼 있어요. 나를 수호하옵소서. 나를 수호하옵소서. 그렇게 이제 그런 어떤 요소의 장애들을 어떤 성어를 통해서 『훔브룸』을 통해서 제어하게 하고 그리고 나를 보호하게... 보호해 주십시오. 이렇게 내용이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 『바가밤』 『바가밤 스타타가토스니사 마하프라튱기레 마하사하스라 부제』 이렇게 이제 여기에 ... 『바가밤』은 이제 세존 바가바. 원각경(圓覺經)에도 『바가바』라고 그냥 나와 있죠. 세존 『스타타가토스니사』 여기 이제 능엄주 제목 이름이죠. 대여래불정 그러니까 능엄경 대불정여래라고 하잖습니까. 대여래불정(大如來佛頂)이라해도 되고, 대불정여래라고 해도 좋고. 대불정여래(大佛頂如來), 부처의 이마 부처님도 높은데 부처님의 이마라고 하면 더 높은 최고의 의미가 되겠습니다. 대불정여래존이시여!


『마하프라튱기레』는 대자는 또 『마하』는 大 위대하다고 하는 뜻이 되겠습니다. 위대한 聖尊이시여!


『프라튱기레』는 의 지위에 있는 신선을 부르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프라튱기레존이시여! 그러니까 위대한 신선이시여! 그러니까 부처님을 그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위대한 성인이시여! 『마하프라튱기레』를 위대한 聖人이시여! 이렇게 해석해도 좋아요.


『마하사하스라』 여기도 이제 『사하스라』는 또 위대한 천의존이시여! 하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사하스라』가 이에요. 『사하스라』. 『부제』는 팔(臂)입니다. 천수천안 할 때도 또 천이.. 그 손이라고도하고 또 팔이라고도 표현할 때가 있고 그렇습니다. 뭐 팔에 손이 붙어있으니까. 『부제』란 말은 팔이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천 개의 팔을 가진 존이시여!


『사하스라 시르사이』 『사하스라』는 역시 이고 『시르사이』는 머리입니다. 뭐 천수천안(千手千眼) 하듯이 천개의 팔을 가진 분이시여! 『사하스라 시르사이』 천 개의 머리를 갖으신 분이시여! 그 다음에 또 뭐가 나와야겠지요. 눈이 나와야 된다 눈.


그 다음 『코티사타 사하스라』 『코티』는 이제 천만억이라고 천수경에도 나오지요. 또 천만이라고도 하고 또 우리가 보통 해석을 천만억이라고 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사타』는 이제 이기 때문에 백까지 합해 가지고 『사하스라』는 또 千이고 『네트레』 『네트레』라고 하는 것이 입니다. 그러니까 천만억 천만억의 눈을 갖으신 이시여! 눈은 더 많네요. 앞에는 천개의 머리와 천개의 팔 했는데. 여기는 그 중생들을 살펴야하니까 눈이 많아야... 천만억 눈을 갖으신 분이시여!


『이벰타』 『이벰타』는 『아벰타』는『아』는 늘 이제 부정사가 많은데 불괴(不壞), 무너지지 않는 『즈바라』 『즈바리』 그러니까 빛나는 『즈바리타』는 무너지지 않는 빛을 갖으신 분이시여! 그 다음에 『나타나카』 『나타카나』는 또 하늘의 춤을 추는 분이시여! 『나타카나』가 하늘의 천공무(天空舞)라고 그랬어요. 하늘의 춤을 추는 그런 분이시여!


그 다음에 『마하바즈로다라』 『바즈로』는 늘 이제 금강(金剛)으로 되어있습니다. 『옴 바아라 도비야 훔』 할 때도 『옴 바즈라 도비야 훔』이거든요. 그래 금강. 마하금강 『바즈로다라』 금강인데 굉장히 이제 광대하다 높다 크다 수승하다라고 하는 뜻에서 『다라』를 붙여가지고 위대한 금강존이시여!


『트르 부바나』 요건 이제 『트르』는 삼(三)입니다. 『부바나』는 세계, 존계, 삼계란 그런 뜻이에요. 『트르부바나』 삼계(三界). 만다라 『트르부바나 만다라 옴』 그렇게 돼 있는데 『만다라』는 우리가 많이 들어왔지요. 삼계. 『만다라』는 만덕원륭(萬德圓融) 그런 뜻입니다. 온갖 덕을 다 갖춘 원만하고 둥근 것을 만다라라고 그렇게 합니다. 그래 뭐 이 세계를 그대로 화엄만다라다 이렇게도 이야기하고 그냥 또 만다라라고도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만다라』라고 하는 것은 보통 부처의 세계를 『만다라』라고 해요. 부처님의 세계를.


예를 들면 탱화같은 것을 아주 복잡하게 많이 그려가지고 말하자면 부처님의 영산회상이라든지 그런 내용을 한 종이 안에다 전부 그려가지고 그 속에 화장세계나 또는 영산회상이 다 그 안에 충만해 있도록 하는 그것을 불세계라하고 그것을 『만다라』라고 그러거든요. 그리고 거기에 표현돼 있는 불세계는 바로 다른 것이 아니라 이 세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 그래서 원만한 그런 뜻이 포함돼 있어요. 이 『트르부바나 만다라』라고 하는 말이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삼계만다라에요. 삼계가 뭐에요? 욕계 색계 무색계. 우리가 사는 세상이 삼계거든요. 삼계 만다라에요. 그냥 그대로 『트르부바나 만다라』. 삼계 만다라.


『만다라』라는 말은 만덕원만(萬德圓滿) 온갖 것이 그 속에 다 갖춰져 있어. 다시 말해서 부처의 세계다. 아무것도 더 필요치 않고 완전무결한 부처의 세계 그게 『만다라』거든요. 바로 우리가 사는 이 세계가 『트르부바나』가 삼계가 그대로 『만다라』다. 그래서 『트르부바나 만다라』다. 참 좋은 말이죠 이건. 만다라. 트르부바나 만다라여! 삼계 만다라여! 이 삼계에 만덕이 원만한 일이여!


『옴 스바스티르』 『옴』은 뭐 이야기 여러 번 했고, 『스바스티르』는 이제 길상존(吉祥尊) 안락존(安樂尊)번영존(繁榮尊). 그런 길상 길상이 있으소서 또는 번영이 있으소서! 안녕하옵소서. 『스바스티르』까지가 그렇습니다. 『스바스티르바바투』 그게 이제 뭐 당신들에게 『바바투』 『투』하면 당신들에게, 지금 있는 여러분들에게 안녕(安寧)과 길상(吉祥)과 번영(繁榮)과 그런 것이 있어지이다! 『스바스티르바바투』


『마마』는 이제 저와 함께 모갑으로 더불어 모갑이 능엄주를 외우는 나와 더불어 함께 『바바투』는 상대고 『마마』는 에요. 이 능엄주를 외우는 이 사람과 함께. 그렇습니다. 여기까지가 자기를 이렇게 들출 때는 외우는 사람을 이렇게 얘기할 때는 한 단락이 끝났어요. 저 앞에도 그랬고. 여기가 제2회 끝입니다. 지난 시간까지는 제1회 끝이고 거기도 『마마샤』라고 끝났어요. 그때도 보면은 『마마샤』 나와함께 그런 의미가 있는데. 여기도 『마마』. 뭐 『샤』가 붙어도 좋은데 『마마』라고 되어도 상관없습니다. 2회 끝이에요. 거기 선을 그어가지고 2회 끝이라고 해 놓으십시오.


그 다음에 이제 쉬운 대목이 나옵니다. 1회 2회가 이제 끝났으니까 3회 시작이죠. 그 『바야』라고 하는 말이 전부 모아가지고 외우기 쉽게 책을 그렇게 만들었는데. 『라자바야 초라바야 아그니바야 우다카바야 비사바야 사스트라바야 파라차크라바야』 이렇게 이제 외우는 거죠. 그렇게 외우라는 것인데...


『라자』라고 하는 말은 라자 가구가 있던가? 왕이란 뜻입니다. 인도말로 . 『라자바야』, 왕의 난이에요. 『바야』는 난(難). 예를 들어서 왕에게 잘못 보였다든지 그러면 왕난(王難) 만나지요. 지금 뭐 정치적으로 어떤 그 정적이 돼 가지고 불이익을 당한다. 그럴 때 그런게 다 난입니다. 뭐 그 다음에 『초라』는 도적(盜賊)입니다. 도적이 뭐 훔쳐갔다든지 하는 그런... 왕의 난과 도적의 난과 『아그니』는 입니다. 화재 화난. 『아그니』 불의 火難. 『우다카』는 당연히 이지요. 水難. 좀 있으면 이제 뭐 장마가 지고 수난을 만난텐데 능엄주 열심히 외워야죠. 『우다카바야』.


또 『비사바야』 『비사』는 독(毒)입니다 독. 독을 옛날사람들은 많이 썼어요. 지금은 뭐 온갖 사람을 다치게 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으니까 그렇지만. 옛날에는 독을 아주 잘 썼는 모양이라. 독난입니다 독의 난.


『사스트라바야』 『사스트라』는 무기입니다. 칼이라든지 창이라든지. 이런 것을 『사스트라』라고 해요.


『파라차크라바야』 『파라차크라』는 적정(敵征)입니다. 이건 말하자면 상대의 나라 아니면 뭐 상대의 어떤 그 군사들이 말하자면 쳐들어오는 그런 일들. 적정(敵征)의 난 『파라차크라바야』.


『두르빜사바야』 『빜사』 『비크사』 어디서 듣던 소리 같지 않아요? 『비크사』. 『빜사』. 『두르빜사바야』는 『빜』은 굶주린. 그래서 빌어먹는.. 그런 뜻까지 이제 포함이 되어서.. 그래서 『비구(比丘)』는 걸사(乞士)아닙니까? 빌어먹는 사람. 그래 『빜사』란 말이 걸사, 『비구』, 『비큐』라는 말하고 어원이 같아요. 그래 『두르빜사』 기근, 굶주린 그런 난. 그 참 배 안고파본 사람은 모른다고 그 옛날엔 배고픈 일이 많았죠. 그런데 기근의 난과 『아사니』는 저겁니다. 번개 또는 그 뭐죠? 여름에 그 저 ... 천둥, 번개, 낙뢰. 낙뢰(落雷)라고 하는게 제일 좋겠네요. 『아사니』. 『아사니』가 그겁니다.


그 다음에 『아카라므르튜』 『아카라므르튜』는 횡사입니다. 횡사, 요사, 액사. 이거는 요즘 교통사고에요. 『아카라므르튜』 옛날에는 무슨 짐승들에게 횡사당하고, 액사를 하고, 요사를 하고 그러는데 지금은 호랑이 대신에 이제 차가 굴러다니면서 호랑이 노릇을 하죠. 그게 말하자면 『아카라므르튜』 횡사(橫死), 요사(夭死), 액사(縊死). 그거다 액사고 횡사거든요. 그런 亂. 횡사하는 난. 열심히 외우게 생겼다 이제. 아카라므르튜난 그런 『바야』.


『다라니부미캄파』 『다라니』는 이제 뭐 우리가 총지(摠持)한다 하는 그런 다 가진다 하는 의미가 다라니죠. 그런데 대지죠 대지. 땅은 다 가졌지 않습니까? 『다라니』가 신묘장구대다라니도 『다라니』죠. 그리고 보통 우리 담는 다라이도 많이 담죠. 그 땅이 모든 걸 다 가진다고요. 참 그 말뜻을 하나하나 해석해 보면은요. 참 그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라. 땅이란 뜻도 되고 모든 것을 다 가진다는 뜻도 그것도 『다라니』라. 『다라니』는 그렇고 『부미캄파』라는 말은 뭔 말인고하니 흔들린다는 말입니다. 대지가 흔들린다. 뭐지요? 강도 7.5 그게 이제 『다라니부미캄파』라 그게 이제 대지가 진동하는 지진, 전율. 지진이 일어나면 전율하게 되겠죠. 그 전율 그런 지진의 난.


『우르카파타』 『우르카파타』는 유성(流星) 또는 운석(隕石). 뭔 말이냐? 유성, 운석 그게 떨어져가지고 옛날에 불이 화재가 난다든지, 사람이 다친다든지. 뭐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져서 맞아봐요. 집이나 맞아봐요. 그게 어디 견뎌나겠어요? 유성이나 운석을 『우르카파타』라고 그래요. 『우르카파타』.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憂手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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